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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동양최대 백련서식지 회산 백련지

우리옹달샘 2006. 12. 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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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산 백련지는

10만여평으로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되어 인근 농경지 젖줄역할을 해왔다.

 

동양 최대의 백련 서식지로 번성한 것은

약 60년전 인근 마을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주를 구해다가 심었는데

그날밤 꿈에 하늘에서 학이 12마리가 내려와 앉아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아

그날 이후 열과 성을 다해 연을 보호하고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백련은 홍련처럼 일시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수줍은 듯 잎사귀 아래 보일 듯 말 듯 숨어서 피는 특성이 있다.

최근 멸종위기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군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안군에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자연 친화적인 연꽃 탐방로를 설치해 놓았다.

저수지 위에 놓인 목조 데크를 거닐면서 연꽃을 자세히 감상 할 수 있다.

좀더 가까이 보고 싶다면 배를 타고 연꽃 사이를 노를 저으며 다니면 된다.

 

연꽃 군락지 사이로 뱃길이 조성돼 있어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또한 백련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열기구를 설치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간에는 목조 수상 데크에서

오색 조명과 레이저 쇼, 불꽃놀이, 워터 스크린으로 구성된 '화산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회산지에 들어서게 되면 우선은 그 규모에 입을 벌리게 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연못에 물빛이라곤 간데 없고 온통 푸른 연잎과 하얀 꽃송이 뿐이다.

 

회산지를 한바퀴 도는 데는 여유있게 돌아도 한시간 남짓.

연못을 가로질러 세워놓아 마치 연꽃 전망대 역할을 하는 백련교를 건넌 다음

오른쪽으로 한바퀴 돌아오면 된다.

 

전망좋은 연못가에는 어김없이

조롱박을 지붕에 얹은 초가 원두막이 분위기를 돋구고,

그 위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여유로움도 있다.

백련교 오른쪽에는 수생식물 자연학습장이 있다.

백련은 물론이고 토종 홍련, 어리연, 수련, 가시연, 개연, 부래옥잠, 물양귀비 등

30여종의 귀한 꽃들이 전시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산교육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련의 소개

              당시 저수지 옆 덕애 부락에는 6세대가 살고 있었는데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이

              우물옆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12주를 구해다가 심은후 그 날밤 꿈에 하늘에서

              학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아 그날 이후

              매년 열과 성을 다해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었다.

              그런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인지 해마나 번식을 거듭하여 지금은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가 되었다.
              또한 이 곳 마을이름이 회산(回山)으로 온 세상의 기운이 다시 모인다는 의미로

              유래되고 있어 앞을 내다보는 옛 선현들의 높은 안목과 슬기를 엿볼 수 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뿌리는 더러운 진흙탕에 두어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의 특성이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과 같다고 하여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다.

             송나라때 유학자 주돈이는 연꽃을 보면서,
             < 나는 연을 사랑하나니 연꽃은 진흙속에서 났지만 더러움에 물들이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비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도 없다.

             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으며 우뚝 서있는 모습은 멀리서 보아야 참맛을 느끼게

             하니연은 꽃 가운데 군자이다.>라고 애찬하였다.

 

             연꽃은 씨주머니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으므로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며

             그림이나 건축물, 의복, 자수등에 연꽃 문양을 많이 새기고 있다.

             인도와 이집트가 원산지인 연꽃은 7월과 9월사이에 일시에 피지 않고 3개월동안

             피고진다.

             연꽃의 종류는 다양하나 홍연이 대부분이며 백련은 극히 희귀할 뿐만 아니라 꽃이

             연잎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나기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연꽃중에 꽃이다.

             이곳 회산 백련지가 동양 최대의 백련서식지로 최근에는 충남이남 지방에서는

             멸종 된 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등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백련의 특징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 있는 양성화이며 한 꽃에 300개정도의 수술과

             40개 전후의 암술 그리고 화탁(花托)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잎은 백색 긴 타원형으로 한 꽃에 18~26개의 꽃잎이 붙어 있으며

             수정 후 1.5센티미터 기의 연밥이 생기고 그 안에는 15~25개의 검은색 씨가

             들어 있으며 잘 익은 종자의 수명은 500년정도이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맑은 꽃을 피운다. 그러므로 불교(佛敎)에서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상징하고, 나아가 연꽃은 빛과 극락정토(極樂淨土)를 상징하기도 하며,

             생명의 근원으로 인식 되기도 한다.

             연꽃은 씨주머니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으므로, 풍요(豊饒)와 다산(多産)을

             상징하며 그림(畵)이나 건축물, 의복 자수(刺繡)등에 연꽃을 많이 새기고 있다.

             인도와 이집트가 원산지인 백련(白蓮)은 7월과 9월 사이에 하얀 꽃을 피우는데

             일시에 피지 않고 석 달 동안 계속해서 피고 진다.

             연꽃은 붉은 꽃을 피는 홍련(紅蓮)이 대부분이고 흰 꽃을 피는 백련(白蓮)은

             매우 귀하다.

* 글자료 : 전라남도 무안군 > 여행, 관광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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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jdong
글쓴이 : fairy-woodcutt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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