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가을산사의 들꽃향기속에..도덕암에 잠시다녀오며..옹달샘 우리박소장드림
우리옹달샘
2019. 9. 3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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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고운 산사에
ㆍ
작은 가을이
저만치 저물어가는갸
ㆍ
앙증맞은 작은꽃들의
애타는 안타까움은ㆍ
ㆍ
눈에 아린 여름빛
따가운 키스에
ㆍ
온통 까칠 까칠
검붉은 얼굴을
ㆍ
다소곳이 고개숙이며ㆍ
ㆍ
부끄런 여름과
작별하는날
ㆍ
작은 열꽃은
선홍빛 타는 갈꽃이되어ㆍ
ㆍ
퇴색한 산사의
ㆍ
작은 뒷곁에
ㆍ
낮은 손 놓아보는날ㆍ
ㆍ
그 가을은
ㆍ
그 여름은ㆍ
그리고
ㆍ
이제 이 가을을
이야기하는날
ㆍ
산은 산이요
ㆍ물은 물이로다ㆍ
ㆍ
쉼없이 가는 인생길ㆍ
ㆍ
그저
ㆍ
그저
ㆍ
해탈의 은빛속으로
ㆍ
잠시 두손모아보는날
ㆍ
옹달샘 우리공인박소장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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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을이
저만치 저물어가는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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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작은꽃들의
애타는 안타까움은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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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아린 여름빛
따가운 키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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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까칠 까칠
검붉은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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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이 고개숙이며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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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런 여름과
작별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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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열꽃은
선홍빛 타는 갈꽃이되어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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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색한 산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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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뒷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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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손 놓아보는날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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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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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은ㆍ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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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가을을
이야기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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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요
ㆍ물은 물이로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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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없이 가는 인생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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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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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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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의 은빛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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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두손모아보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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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우리공인박소장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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