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길을 잃고 헤맬 때

우리옹달샘 2010. 3. 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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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을 잃고 헤맬 때


내가 길눈이 밝았다면,
헤매지 않았다. 헤매지 않았으면
어느 화사한 봄밤에 친구도 만나지 못했고,
숨은 보물의 맛도 몰랐을 것이다.


- 최영미의《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중에서 -


* 여행을 하다보면 길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황망해져서 크게 당황하게 되고 방황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길을 잃은 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뜻밖의 만남이 있게 되고 전혀 새로운 길도
발견하게 되니까요. 길을 잃으면
또 다른 길이 열립니다.



 


- 오늘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답사 출발 -

이미 예고해 드린대로
올 6월 말에 진행하게 될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저와 윤나라수석실장, 안석현실장이 오늘 오후에
출국합니다. 그리고 오는 20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일정은 답사 본연의 목적도 있지만
곧 문을 여는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 프로그램을 심화시키고
새로운 영감을 위해 멜크수도원, 카를로비바리, 산토리니 등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며, 루마니아의 시나이아, 그리스의 메테오라 등
언젠가 꼭 한번 둘러보고 싶었던 새로운 지역도 돌아보게
됩니다. 좋은 것 잘 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오는 6월(6월26일 출발, 16박17일 예정)에 떠날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답사를 다녀와서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답사 기간동안 그날 그날의 아침편지를
현지에서 바로 보내드릴 계획이지만, 현지 인터넷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답사 일정의 변수 등 현지 사정에 따라
앙코르 메일을 보내 드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조심해서 잘 다녀 오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오늘의 책구경 꽃피는 아침마을  느낌한마디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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